[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해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파워 블로거들이 땅끝에 모였다.
해남군은 지난 24~25일 전국 파워블로거 10명을 초청해 1박 2일동안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팸투어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파워블러거들 [사진=해남군] |
일일 평균 방문자 3000~9000명을 지닌 파워블로거가 참가한 이번 팸투어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두륜산, 땅끝관광지, 도솔암 등 해남의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해남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보면서 해남의 명소를 인터넷을 통해 알렸다.
또 해남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 제과점에서 고구마빵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촬영하며 관광객들이 지역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해 보는 체험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행 전문 블로거 및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인 블로그 등에 방문기를 게재, 해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SNS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통해 해남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워블로거들이 앞장서 해남군 포스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4월 SNS 기자단을 발족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군정 마케팅과 주민소통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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