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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중국증시종합] 과학기술주 다시 도약, 창업판 지수 3.34% 상승

기사등록 : 2019-05-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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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92.38(+39.38, +1.38%)
선전성분지수 8979.83 (+203.06, +2.31%)
창업판지수 1491.95 (+48.20, +3.34%)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27일 중국 3대 지수 모두 활짝 웃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2892.3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31% 오른 8979.83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창업판 지수는 1491.95 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3.34% 상승했다.

27일 상하이 증시는 소폭 하락하면서 출발했고, 선전 증시는 상향 곡선을 그리며 시작했다. 다수의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였으나 식품음료, 가전, 은행 등의 테마주는 하락했다. 컴퓨터 테마주가 장을 이끌면서 전자, 통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집적회로, 반도체, 화웨이 하이쓰의 테마주가 오전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창업판지수가 초반 1.5%가까이 오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하이 50지수(SSE50)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한때 전광판을 파랗게 덮었지만 오전 휴장이 다가오면서 빠른 속도로 올랐다. 증권테마주는 오전에 상승을 이끌면서 톈펑증권(601162.SH)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화촹양안(600155.SH)이 8% 상승 그리고 화린증권(華林證券), 창청증권(長城證券), 동싱증권(東興證券)등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38억위안과 2589억위안을 기록했다.인민은행은 이날 8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만기 도래한 물량은 없었다.

한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69위안 하락한(가치 상승) 6.8924위안으로 고시했다. 24일 위안화를 소폭 평가절상한데 이어 비교적 큰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한편 중국국가통계국은 4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영업이익은 5153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0% 줄었으며, 이전과 비교해 13.0%포인트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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