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8일부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29일까지 열리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첫해부터 현재까지 2500여개의 구인기업과 25만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다. 서울형 강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 구직을 원하는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고 AI 자소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결된다.
서울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협업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과 서울특별시에서 추천한 우수기업,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우수 회원사와 대기업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2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의 채용규모는 1900여명이다.
KB우수기업관, 서울시 우수기업관, 글로벌 인재관, 이공계 인재관, 코스닥 상장사관 등 다양한 기업에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뷔페식 채용관도 운영된다.
특히 서울시 우수기업관에 서울형 강소기업 13개가 참가해 우수 인재채용에 나서며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서 제공하는 진로·취업상담 서비스와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취업날개서비스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홍보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박람회 참여 구직자의 성공취업률 제고를 위한 ‘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및 AI 자소서 컨설팅관’, 전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실전형 모의면접과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공동주관기관 사업 안내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CEO 강연과 특강 등으로 구성된 ‘JOB콘서트관’, 병영체험관을 포함한 ‘군취업관’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8일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KB홍보모델 김연아가 참석하며 개막식 사전행사로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서울특별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우수인재 채용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취업준비생과 구인난, 구직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이번 ‘KB 굿잡 취업박람회’가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청년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취업준비생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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