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은 2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기업개발원) 준공식을 가졌다.
기업개발원은 연면적 8380㎡ 규모로 본관 5층과 시험동 2층의 구조로 조성된다.
에너지개발원 조감도 [사진=한국전력] |
기업개발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안착지원, 공동시험설비 제공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에너지밸리 입주 및 투자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한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기업 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된 활동은 △투자기업 신규인력 대상의 직무교육 사전 실시, △지역대학 내 에너지 학과 개설 추진, △에너지밸리 취업박람회 개최 등이다.
또 한전이 보유한 특허, 데이터, 경험 등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투자기업 성장지원, △에너지관련 창업 및 육성, △에너지신산업 실증·사업화, △지역기업 기술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개발원은 에너지 분야의 각계각층을 서로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인력수급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