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출범 1주년을 앞둔 민선7기 경기도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한 두 번째 조직개편에 나선다.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이 신설되고 한시기구였던 철도국은 철도항만국으로 이름을 바꿔 상시기구가 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경기도는 오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이 의결되면 도는 현 22실국 6담당관 체제에서 25실국 6담당관 체제로 바뀌게 되며 과는 135개에서 140과로 5과가, 총 정원은 1만3804명에서 1만3853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지난해 있었던 첫 조직개편이 조직안정화에 방점을 뒀다면 이번 개편안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지사의 구체적 공약 실현을 위한 전략적 조직 정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제33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7월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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