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올해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역‧으능정이 지하상가 등에서 스토리박스를 운영한다.
스토리박스는 시민들이 대전의 지난날과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대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홍보 부스로 꾸며진다.
시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전역 지하상가 내 트레일 존에서, 내달 14일부터 30일까지는 으능정이 지하상가 내 무대공연장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스토리박스를 운영한다.
대전역 지하상가에 설치된 ‘대전 7030 스토리박스’ [사진=대전시청] |
또한 오는 8월 23~25일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등 야외 축제 행사장에서도 시민들이 스토리박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토리박스의 주요 콘텐츠는 대전의 역사와 관광지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트램 모형 및 도시철도 노선도 전시, 포토존 운영과 기념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대전을 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동영상 상영과 관광12선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포토존 운영과 SNS를 활용한 이벤트, 퀴즈풀이 등 즉석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박스는 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올해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추억과 희망의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는 대전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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