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30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도민과 국민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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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 김희겸 제1부지사 주제로 소방재난본부장, 안전관리실장, 대변인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 1시에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주재로 열릴 예정인 회의 에서는 '경기도민 및 국민 피해상황 점검 및 대응대책 점검, 경기도 차원 대응 및 지원, 후속대책 점검한다.

현재 경기도는 이번 사고에 대비해 도지사 등 모든 경기도 공무원이 재난대응 매뉴얼로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사망했고 실종된 19명은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자 대부분은 경기도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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