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은 올해 총 30건의 신규 임상시험을 추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창립 이래 최다 개수의 신규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미지=대웅제약]

올해 대웅제약은 PRS 섬유증치료제, SGLT-2 당뇨병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존에 진행중이던 임상시험을 진전한다.

더불어 나보타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개량신약, 제네릭 등 허가를 목적으로 한 신규 임상이 추가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건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올해는 작년의 2.5배에 달하는 30여건의 국내·외 신규 임상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해 연구·개발(R&D)비 투자가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매년 평균 매출액 대비 13% 이상, 매년 1000억원 이상을 신약개발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올해는 대웅제약의 주요 신약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이래 최고치를 전망하고 있다"며 "혁신신약의 국내외 임상을 통해 내실 있는 내용과 구성으로 연구개발 경쟁력이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