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인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은 HDC현대산업개발(시공사)과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토목공사에 대한 세부 계약조건 협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복합스포츠레져시설 조감도[이미지=군인공제회] |
지난달 22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말에 공사를 착수해 24개월 간의 토목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례시례지구는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67만㎡ 부지에 아파트 1만4598세대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인 체육시설 등의 조성은 일반적 부지조성 사업과는 차별화하여 주거단지와 스포츠 시설, 문화 컨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계획으로 검토·추진되고 있다.
이번 진례시례지구 착공으로 총 98만2440㎡ 사업 부지에 6306세대 건립을 위한 주거용지와 교육, 공원 등의 조성이 시작된다. 공동주택용지 8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7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타시설용지 등 분양도 개시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해시는 풍부한 일자리와 인근 부산, 창원으로 연결도로망 등이 확충되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김해 지역의 산업단지 및 택지개발지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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