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에 무단 설치된 대한애국당 천막에서 대한애국당원과 유튜버가 싸워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로고

서울 종로경찰서는 50대 남성 유튜버 A씨와 그의 동료, 대한애국당 당원 3명 등 총 5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쯤 대한애국당 천막 인근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밀치고 목덜미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대한애국당 천막 앞에서 휴대폰으로 방송 촬영을 시도했고 이를 대한애국당 당원들이 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대한애국당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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