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를 담은 북촌과, 반포본동 보고서를 2019년 5월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북촌의 1960년대를 역사단면으로 삼아 그로부터 10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장소의 이력과 연대를 기록한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 과 오래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조사한 ‘북촌11가의 오래된 기억’ 을 출판했으며 한강을 매립해 만든 땅에 1974년 세워진 반포주공아파트의 조성 과정과 강남의 대표적인 아파트로서의 위상과 주민들의 삶의 궤적을 ‘남서울에서 구반포로’ 에 담았다.
1부 ‘북촌 1863~1962,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 에서는 역사·지리·도시·건축 등 분야의 북촌 연구를 총망라해 북촌이 만들어지기까지 북촌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담았다. 2부 ‘북촌 11가의 오래된 기억’에는 북촌의 생활상과 북촌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 북촌의 알려지지 않은 풍경들을 적었다.
3부 ‘반포본동, 남서울에서 구반포로’에서는 1974년 탄생하여 재건축 예정된 반포주공1단지의 초기 아파트생활 기록과 이 지역의 주거사적 의미, 공간적 특성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번 2018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 e-book과 관련 사진은 서울역사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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