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98.70(-7.11, -0.24%)
선전성분지수 8922.69 (-20.65, -0.23%)
창업판지수 1483.66 (-1.58, -0.11%)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5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양대 지수는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898.7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60% 상승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3% 내린 8922.6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83.66 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지수)가 49.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월치 50.1과 예상치 49.9를 밑도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 아래일 경우 경기 위축으로 본다.
31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913억위안, 2462억위안을 기록했다. 5월 북상자금(홍콩을 통한 A주 해외 투자금)의 유출 규모는 534억위안을 기록, 사상 최대치의 순유출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오른(가치 하락) 6.8992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을 통한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하지 않았고, 만기 도래한 물량도 없었다. 이번 주 4일 동안 총 순유동성자금은 4300억 위안으로, 4개월 이래 한 주간 최대 공급량을 기록했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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