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1차 테스트비용 지원을 마치고 2차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1차 지원 접수 결과 12개 기업이 신청해 준비사항이 미흡한 4개 기업을 제외한 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되지 않은 4개 기업도 추후 사업계획 보완·업무위탁계약 체결 후 추가신청 가능하다.
2차 지원대상은 금융규제 테스트베트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 모두에게 테스트비용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며,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선별 지원한다. 대상은 중소기업에 한정되며 금융회사는 제외한다.
총 40억원의 범위 내에서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나머지 자비부담)를 1억원 한도(평균 5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테스트에 소요되는 물적설비 등 직접비용이 여기에 해당된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의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시장 출시 및 금융혁신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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