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가 현지서 첫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파딜'(Fadil)을 출시했다.
VN익스프레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딜은 베트남 전국 32개의 자동차 딜러샵과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파딜은 미스틱 레드·브라미니 화이트·넵튠 그레이·럭셔리 블루·액션 오렌지·드 사트 실버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비자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승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를 마친 소비자들은 이달 중순까지 파딜을 받아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파딜은 올해 초 한국에서 품질과 안전 검증 테스트를 받았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자회사로, 지난달에 베트남 최초로 완성차를 출시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4월,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딘부 산업단지에 이달까지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공장에서 연간 25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생산량을 5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빈패스트의 첫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파딜' [사진=빈패스트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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