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4일 관내 217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8500여 명이 야구 관람을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간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희망스쿨데이-야구장가는 날’ 행사는 2012년 9월 18일 3000명으로 처음 열린 후 매년 연례행사로 진행되며 올해로 8년째다.
[장휘국 교육감의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인 지난해 열린 광주희망교실-야구장가는날 행사에서 시구에 참여한 학생과 함께 시구를 마쳤다 사진=광주시교육청 ] |
이날 학생들은 야구 관람에 그치지 않고 행사 주인공이 돼 시구, 시타에 참여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치어리딩까지 선보여 관람 응원을 주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경기관람 예절, 파울볼, 자리이동 등 사전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당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 예정인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 희망교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사제·또래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날 행사가 광주교육 가족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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