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이 10년 동안의 서울 광화문 생활을 마치고 3일부터 중구 을지로4가에 있는 ‘을지트윈타워’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을지트윈타워 남측 파노라마 전경(태양광발전과 벽면녹화) [자료=대우건설] |
을지트윈타워는 지하 8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14만6000㎡ 규모다. 서울지하철 2·5호선과 지하로 연결돼 있다.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상가, 어린이집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건물은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최신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한 ’건축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을지트윈타워가 완성되기까지는 사업진행기간 13년, 사업시행인가 후 약 5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약 3년간 공사를 총괄 지휘한 김성일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본사 사옥으로 쓰이게 될 건물을 제한된 공사기간 동안 완성한 것은 40여명 가까운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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