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가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수습된 시신 중 1구가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헝가리 다뉴브강 사고 현장으로부터 132km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한국에서 파견된 신속구조대원들이 3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 지역 및 인양 점검을 위한 잠수부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2019.6.3. |
이날 송순근 주헝가리대사관 소속 국방무관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의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60대 남성으로 확인된 시신 외에도 오후 12시 20분경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외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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