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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 7~8일 개최

기사등록 : 2019-06-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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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제1회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가 '시원한 강물과 푸른 숲이 만든 적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이틀동안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는 지난 2월 전북도가 주관한 1시군 1대표 작은축제에서 선정됨에 따라 적성슬로공동체가 진행하는 마을중심형 축제다. 

순창군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축제 리플릿 [사진=순창군청]

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마실 휴양단지는 앞으로 섬진강 강줄기가 흐르고, 1km 가까이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건강한 슬로푸드, 행복한 삶`이라는 테마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군은 축제장 곳곳에 건강식과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에 초점을 맞춰 몸이 힐링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축제장 한곳에 발효체험교육장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발효음식의 우수성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또 지난 2016년 100억원대로 4배 이상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자연발효 식초시장에 초점을 맞춰 과일식초 만들기 등으로 축제의 재미와 지역 특화산업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린다.

이와 함께 축제장 맞은 편에 위치한 용궐산 치유의 숲에서는 명상을 통해 일상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마련한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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