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3교시 영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있다. 6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시험의 성격과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같다. 오늘 모의평가를 통해 2020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2019.06.04 pangbin@newspim.com |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일 “독해 문항 지문 해석이 매우 쉬워 답안을 고르는 데 있어서도 지난해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고 볼 수 있다”며 “내용 자체도 평이하다”고 평했다.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로는 34번(빈칸 추론), 39번(문장 넣기)을 꼽았다.
절대 평가인 영어 영역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등급 비율이 2018학년도 수능에선 10%, 2019학년도 수능에선 5.3%로 나타났다”며 “극심한 불균형을 이번 시험에 어느 정도 만회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다만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하는 기조로만 해석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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