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은 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카이저(KAISER)’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7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각성을 통해 성장 포인트, 각성 무기, 각성 스킬 등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성 전용 던전에서 문양 아이템을 획득한 후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
각성된 전사 캐릭터는 양손 도끼를 활용한 ‘대지강타’ 스킬을 사용하고 마법사는 상대방의 진실을 꿰뚫는 ‘전격의 창’ 스킬을 쓴다. 암살자는 강력한 한 방 기술인 ‘그림자 사슬’을 장착하며 궁수는 ‘꿰뚫는 사격’ 스킬을 발휘한다.
또 70~80레벨의 몬스터와 퀘스트로 구성된 사막지역 ‘앨리오스’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악마의 침공으로 파괴된 영지의 무역로를 재건해 달라는 ‘앨리오스’ 영지의 의뢰를 시작으로 악마 군단 토벌까지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고대 로마시대의 대표 건축물인 콜로세움을 모티프로 만든 신규 던전 ‘콜로세움’도 선보였다. 특정 시간 동안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콜로세움’을 클리어하면 전설 등급 제작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다.
넥슨은 1주년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설 등급의 1주년 귀걸이가 포함된 이벤트 쿠폰을 지급한다. 또 7월 4일까지 전설 등급 수호석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된 출석부 이벤트와 무기·방어구 강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6월 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된 ‘카이저’는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일대일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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