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4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4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청] 2019.6.4. |
이번 점검은 여름철 본격적인 해수욕객 유입에 대비해 관광객 수용태세와 안전관리 태세 등에 대한 현장 확인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의 송정‧송도 해수욕장,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전국 270개 해수욕장 중 가장 이른 날짜인 6월 1일 개장했다.
지난해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을 방문한 이용객은 4100만 여 명으로 이상 폭염 등으로 2017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각 구‧군과 함께 바가지요금과 청결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 전국에서 찾아온 해수욕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땀 흘리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부산바다를 찾는 국·내외 피서객들이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 등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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