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대청수계 원수를 공유하는 청주시‧공주시‧K-water와 손을 잡고 대청댐 수질관리에 나선다.

4일 충북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K-water 금강본부에서 이범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세종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본부장, 강석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박승구 공주시 경제도시국장(왼쪽부터)이 상호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충북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K-water 금강본부에서 청주시, 공주시, K-water 금강본부 등 대청수계 원수를 공유하는 충청권 정수장과 대청댐 수질예측정보시스템 공유 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수질예측정보시스템은 K-water에서 대청호 상수원 빅데이터를 활용 원수수질을 예측해 조류경보제, 자연재해 등 이상 수질 발생 시 기관 간 공동대응을 통해 과학적 정수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재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 협약을 통해 수질예측정보시스템을 공유하고 특히 하절기 냄새물질 발생 시 정수장에서 활성탄 투입시기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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