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가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우선 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수원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는 전체 면적 2만630㎡ 규모로 오는 10일 착공해 2020년 6월 준공된다.

수원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조감도[사진=수원시청]

화물자동차 110대, 승용차 9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화물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실, 쉼터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국비 51억 원, 시비 149억 원 등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미 수원시는 2000년 230면 규모로 대황교동 화물주차장을 조성했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대황교동 화물주차장과 함께 모두 340면의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확보하게 된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물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