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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10억원 지원

기사등록 : 2019-06-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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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접수, 주민 공동체 활성화 지원
아이디어 제안부터 계획수립, 사업실행까지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지역공동체 발굴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 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은 세운상가 일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와 도심산업, 문화·예술, 보행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상가 등 건물의 시설성능과 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공모’ 3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선정하고 총 10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세운상가군을 중심으로 추진한 그 간의 도시재생사업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공모사업의 신청자격과 각 공모분야별 사업내용을 다양화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사업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보조금심의위원회 3단계로 진행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사업 준비도와 자부담 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진행되는 주민공모사업은 그 간 세운상가군에 집중되던 도시재생사업을 주변 지역까지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마련한 만큼 세운상가 일대의 도시재생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시재생사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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