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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 5대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기사등록 : 2019-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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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품목(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별 시민단체 선정
10월까지 시민밀집지역에서 실천운동 지속 추진
11월 시민단체별 성과 토론회 개최, 활성화 방안 마련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등 5대 품목을 중심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서울환경연합은 컵·빨대,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비닐봉투, 녹색미래는 배달용품,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세탁비닐을 맡아 시민실천운동을 전개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등 5대 품목을 중심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캠페인 모습. [사진=서울시]

녹색미래는 5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배달존에서 1회용 배달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해 10월 한국세탁업중앙회, 서울시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세탁비닐 줄이기 실천운동을 진행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5월 매주 일요일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1회용 컵, 빨대 사용 줄이기 동참 서명 받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캠페인을 열었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5대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11월에는 시민단체별 운영성과에 대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텀블러 들고 다니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 하기, 배달음식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세탁비닐 커버 받지 않기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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