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대병원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WHO에 교수 파견 및 국내 협력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사진=서울대병원]

지난 5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WHO측에서 제인 엘리슨 이사와 스콧 펜더가스트·임레 할로 등 중역 6명이 참석했고,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신상도 기획조정실장, 천정은 대외협력실장 등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감염관리 가이드라인과 표준 절차 개발 △신종 호흡기계 병원균 대응 능력 향상 △감염 환자와 오염 환경에 대한 의료 종사자 지식 및 기술 습득 등 현안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력 이외에 서울대병원은 지난 2년 동안 국제보건리더 양성과 국제사회로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요구해온 WHO에 교수 파견 및 국내 협력 센터(Collaboration Center)설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협약 이후 장기적인 인력파견과 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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