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경기도 청년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이화영 평화부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 △(사)한몽교류진흥협회 △한국항공대학교 △(사)서울국제친선협회 △티브이디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6개 NGO단체 및 대학교의 단체별 봉사활동 소개, 위촉장 수여, 단원선서,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해외봉사단으로 선정된 150명의 청년봉사단원들은 올해 하반기 중 2주간에 걸쳐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해외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은 청년들에게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가 올해 처음 시범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한 뒤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 많은 청년이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해외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침이다.
이화영 부지사는 “경기도 청년해외봉사단은 국제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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