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52.13(+24.33, +0.86%)
선전성분지수 8711.79(+126.85, +1.48 %)
창업판지수 1431.34 (+15.28, +1.0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10일 중국 양대 증시는 희토류 및 5G 통신 관련주 강세에 5 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상승한 2852.1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8% 오른 8711.7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31.34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08% 상승했다.
신랑차이징(新浪財經)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發改委 발개위)는 최근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3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희토류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정책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희토류 종목의 상승세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해외 투자금)도 5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에 들어온 해외 자금 규모는 82억 5400만위안으로, 4개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신(中信)증권은 “글로벌 전반에 걸쳐 확장적 통화 정책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리스크(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해외 자금이 향후 A주 시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1.35%, 1.29% 상승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1.04% 올랐다.
1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52억위안과 2042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3%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925 위안으로 고시했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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