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12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어르신 인식개선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서 운영 중인 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어르신 학대사례는 총 2090건이다. 특히 정서적 학대의 경우 시에서 매년 어르신 인권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학대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인식개선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히려 증가한 실정이다.
서울시가 12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어르신 인식개선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이에 서울시는 학대피해 어르신에 대한 사후 보호체계 확립은 물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어르신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세대가 서로 존중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진전을 열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르신 학대를 막고자 개최하는 이번 사진전이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보다 존중받아야 할 인권, 특히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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