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로킷헬스케어가 최근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 다양한 국제 학회에 연이어 참석해 인공장기재생 플랫폼을 선보이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인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최근 유럽 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EU),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9; BIO USA), 유럽창상학회(European Wound Management Association; EWMA)에 차례로 참가해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재생 및 연골재생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EU)는 2000여명의 재생의학/조직공학 연구자 및 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달 27일부터 5일간 그리스 로즈에서 진행됐다. 로킷헬스케어는 3D 바이오 프린터와 신의료기술 플랫폼 및 피부임상 결과를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학회를 통해 3D 바이오 프린터의 유럽시장 판매를 견고히 하고 로킷헬스케어의 신의료 기술을 함께 개발할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바이오 인터내셔널(BIO USA)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이다. 67개국 제약바이오 회사 임직원과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 모여 최신 헬스케어 R&D 트랜드를 공유하고 사업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재생의학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뿐만 아니라 로킷헬스케어의 재생플랫폼에 대한 각국의 재생의학 관련 규제 돌파전략 및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회의가 이루어졌다.
또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창상학회(EWMA)에도 참석했다. 4000여명의 임상의를 비롯해 대학병원 창상/당뇨발 전문가들과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창상/당뇨발 치료를 위한 피부재생 플랫폼 선보였고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10여개국 전문가들과 협의가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터키, 슬로바키아 등에서 이미 이 기술의 시술임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회 참석으로 향후 플랫폼 상용화 가능한 시장개척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약 2주라는 짧은시간에도 세 번의 권위있는 국제학회에 참석하며 재생의료 플랫폼 기술을 전세계 전문가 그룹에 소개해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규제검토 후 상용화 가능한 시기에 바로 적용을 희망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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