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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데 왜 깨워” 술집 종업원 폭행한 50대 입건

기사등록 : 2019-06-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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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술집에서 20대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오전 1시 4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에서 종업원 김모(28) 씨의 얼굴을 3대 가격한 혐의로 박모(56)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사진=전경훈 기자]

박모 씨는 이 술집에서 잠이 들어 종업원 김모 씨가 일어나라고 깨운 것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박모 씨는 “자신이 때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폭행 후 달아나려한 것을 술집 종업원이 붙잡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폭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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