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2일 송귀근 군수와 군청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 대비 관광객 유입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연말 고흥~여수 연륙‧연도교가 개통될 것으로 임박함에 따라 핵심사업 3개분야(마케팅, 수용태세, 콘텐츠) 26개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보다는 관광객에게 여행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친절‧청결맞이 등 관광 수용태세 분야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송귀근 군수는 “여수와의 연륙‧연도교 개통을 계기로 관광고흥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행정뿐만 아니라 군민과의 협업을 통해,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고흥군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여수와의 공동 관광 마케팅 사업 추진 △친절‧청결 고흥관광 이미지구축 △문화관광 해설사와 동행하는 고흥투어 △고흥~여수 마라톤 대회 △고흥 모노레일 설치 등의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