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대학교가 2022학년도부터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비율을 30%로 확대한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12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추가 예고 자료를 통해 2022학년도 서울대 대입 정시모집 비율을 30.3%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모집 인원으로 따지면 총 3171명 중 960명이 정시모집 인원에 해당된다.
서울대는 2020학년도까지 정시모집 비중 21.5%(684명)를 유지하다 2021학년도 23.2%(736명), 2022학년도 30.3%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시모집 비율은 2019학년도 78.5%(2498명)에서 2022학년도 69.7%(2211명)로 감소한다.
구체적으로 수시모집 일반전형 비율은 2019학년도 54.7%(1742명), 2020학년도 1739명(54.7%), 2021학년도 53%(1686명), 2022학년도 42.9%(1559명)로 40%대로 축소된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비율도 오는 2021학년도까지 23.8%(756명)을 유지하다 2022학년도 20.5%(652명)으로 3.3% 포인트 감소한다.
서울대는 또 2022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기간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한다.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의 저소득 가구 학생 중 일부를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2022학년도부터 미술대학 동양화과에서 정시모집 일반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입전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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