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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 시위에 “중국과 홍콩이 해결할 것으로 믿어”

기사등록 :2019-06-13 05: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범죄인 인도 법안과 관련한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중국과 홍콩이 이 일을 잘 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100만 명의 사람들이었고 그것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시위였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지난 1997년 중국 반환 후 최대 규모의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해 지난 주말 이후 대규모 시위를 벌여왔다. 범죄인 인도 법안은 중국과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해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본토로 송환하는 데 이 법을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홍콩을 위해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시위의 이유는 이해하지만, 그들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중국과 일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격화되며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하자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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