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특징주] 인피니트헬스케어, 정부 17조 방사선 집중 육성 직접 수혜 기대…강세

기사등록 : 2019-06-13 10:3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정부의 방사선 산업 집중 육성 방안 검토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5.22%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기획·평가·관리 등을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최근 '원전 단계적 축소의 대책으로 방사선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원전 종사인력을 방사선 산업으로 전환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원전-방사선 산업연계 육성방안' 보고서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이후 원전 산업을 '건설과 운영' 중심에서 '해체와 폐기물 관리'로 확장하고 해체 산업을 키우기로 한 정부가 원전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원자력발전소 해체 산업에 이어 '방사선 산업'을 키우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사선 기술은 암치료나 뇌질환치료 등 의료 분야와 농업, 생명공학, 환경, 산업 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기술 상용화 수준이 미흡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도 형성돼 있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국내경제 규모는 2009년 9조6000억원에서 2016년 기준 17조1000억원으로 GDP 대비 1.1%까지 성장했으며 연평균 3.8%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방사선 치료 장치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 장치의 사용량 정보, 치료계획 정보 또는 치료결과 정보 중에서 적어도 하나를 획득해서 방사선 치료 장치가 점검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점검이 필요한지 여부를 보고하는 관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으로, 방사선 치료 장치의 점검 기준을 제시하고 방사선 치료 장치의 오작동 및 고장을 예방하여 환자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