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부터 이틀간 목포실내체육관 등 목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 연수대회’를 활용해 전국 초등학교 교장단을 대상으로 수학 여행단 유치 홍보활동을 펼친다.
초등교장협의회 연수대회는 1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장과 교장 역임 장학(연구)관, 교육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열었다. 14일에는 목포시내 우수 학교와 역사·문화체험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실내체육관 입구에 ‘관광전남 홍보부스’를 설치해 연수대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장, 장학관 등 교육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최고의 문화·해양·생태관광지임을 소개하는 ‘남도 교육여행’ 홍보책자를 배부했다. 또 전남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활동 등 수학여행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서남해안 섬과 해수욕장, 캠핑장, 자연휴양림, 수목원, 편백숲 길 및 여름축제 등을 담은 ‘여름 남도여행’ 홍보책자와 전남 대표 관광지와 음식을 소개하는 ‘오감만족’ 지도,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남도관광 여행상품을 홍보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수학여행단 유치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로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자연생태 등 맞춤형 수학여행 추천코스를 담은 ‘남도교육여행’ 홍보 책자를 지난 1월 전국 5000여 학교에 배포했다. 매년 수학여행 전담 지도사 및 다양한 맞춤형 공연 지원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국 초등학교 교장 및 장학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수학여행단 유치에 다시없는 좋은 기회로 삼아, 전남이 수학여행에 적합한 문화·해양·생태 체험코스의 최적지임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좋은 수학여행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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