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10.74(+1.36, +0.05%)
선전성분지수 8951.61(-3.11, -0.03 %)
창업판지수 1479.83 (+5.93, +0.4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13일 중국 상하이증시(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후 오후장 들어 게임, 원자력 발전,수소 연료전지 종목 강세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2910.7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3% 내린 8951.6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79.83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40 % 상승했다.
이날 수소 연료전지 종목의 강세는 상하이 당국이 연간 500억위안 달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지속적인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에 들어온 해외 자금 규모는 14억 31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079%, 0.1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모바일 게임, 수소전지, 공업용 대마 종목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농업 및 반도체 업종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남(西南)증권은 향후 증시 전망과 관련, “A주 시장 반등 조짐은 확장적 통화정책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며 “상하이 종합지수는 3050포인트 선까지 접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상하이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科創板, 과학창업판)이 공식 출범했다. 커촹반은 중국 첨단기술기업 전용 거래소로, 현재까지 122개 기업의 상장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17억위안과 2580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934 위안으로 고시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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