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봉오동 전투’가 제목 및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14일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쇼박스]

소재가 된 봉오동 전투는 3.1운동 이후 뜨겁게 불타오른 독립군 무장투쟁이 일궈낸 첫 승리의 역사이자 청산리 대첩의 교두보가 된 전투다.

유해진이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의 독립군 황해철을, 류준열이 비범한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를 연기한다. 조우진은 해철의 오른팔이자 명사수 병구 역을 맡았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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