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NH투자증권이 농촌마을에 전기레인지 지원을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계리 마을회관에 전기레인지 110여대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유근기 곡성군수, 김종현 두계리 마을이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 등이 마을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
14일 NH투자증권은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계리 마을회관에 전기레인지 110여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에 전기레인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키로 하고 곡성군 마을회관에 전기레인지를 처음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전기레인지는 3구 하이브리드형으로, 기존 조리용기와 인덕션 전용 용기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앞으로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레인지를 상반기, 하반기 나눠 총 400여대를 4개군 단위 내 마을회관(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농촌지역은 고령인구가 대부분이어서 마을회관에서 조리할 때 사고 위험과 유해가스에 노출돼 건강과 안전을 지킬 필요가 많았다”라며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조리할 때의 열이 더욱 실내를 덥게 하여 불편이 많았다.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매년 농가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2017년 가뭄피해 복구활동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폭염피해 마을에 양수기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에도 영등포 쪽방촌 삼계탕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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