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보도블록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기술 선도 업체, 시민이 함께하는 ‘2019 서울 보도블록 EXPO’를 19~21일 3일간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서울 보도블록 EXPO’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이래 국내 유일 블록포장 관련 행사로 최신 기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보행 정책에 대한 시민인식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행사 첫째 날인 19일 오후 2시부터 진희선 행정2부시장,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블록협회 노성열 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권수안 부원장,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행사 관계자를 격려한다.
서울광장 서편에서는 행사 3일간 내구성, 투수성, 심미성의 기능을 두루 갖춘 우수 블록과 연석, 측구, 맨홀뚜껑 등 각종 보도포장 재료를 전시하는 ‘보도블록 신개발품 전시회’가 열린다.
총 23개 업체에서 35개 부스를 구성하며 각종 보도블록 신개발품을 부스 전면 외부 2m에 진열, 포장 전시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관람객이 전시품을 만지고 볼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광촉매를 활용한 대기정화블록 도입 방안에 대해 환경전문가, 블록제조사, 연구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블록포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기정화블록의 성능과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 후 효과와 안전에 대해 각계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이어진다.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정화 블록 효과 시연’과 ‘투수블록 공극회복장비 전시·시연’이 서울광장 도서관 앞에서 열린다. 서울광장 동편에서는 일반 시민, 어린이가 참여하는 ‘블록놀이터’, ‘보도블록 사진전’을 개최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관련 산업기술의 발전과 시민의 보행정책 공감대 형성을 통해 보다 걷기 편하고 안전한 서울의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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