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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확산에 긴급 재정지원…뉴보텍 '↑'

기사등록 : 2019-06-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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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뉴보텍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확산 소식에 상승세다. 정부가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을 검토하면서 상·하수도관 등 배관자재 업체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뉴보텍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00원, 12.70% 오른 1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천 지역 붉은 수돗물 피해에 대한 조기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한 피해 학교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 인천시교육청을 통해 피해 학교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부터 인천 서구와 중구, 강화지역의 수돗물에서 붉은 물과 이물질이 발생해 학교에선 급식까지 중단되는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거리로 나와 인천시장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공개 사과하고,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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