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각 부처 정책 담당자들이 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19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문체부] |
문체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교육부(장관 유은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등 총 9개 부처 정책 담당자 10명이 참여한다. 국민들은 담당자들이 제시한 정책 10개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 홍보전문가, 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홍보기획부터 실행까지 수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하고 정책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요약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팀 구성(국민,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을 위한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팀별 홍보기획안을 작성하고 8월 중 팀별 발표와 홍보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홍보를 실현할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총 시상 규모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4편이며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눈높이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 담당자들과 국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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