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추진한 ‘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에 총 20개 작품 중 8개 수상작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채봉을 비롯한 지역 대표 문학인을 중심으로 한 장소 콘텐츠를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0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8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공미술 아이디어 작품들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이 많았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장르를 개척한 정채봉 작가의 ‘우리읍내’, ‘오세암’ 등 일관되게 순수한 영혼과 동심이 연결된 이야기가 작품으로 많이 표현되었다.
한편 사업단은 시민의 문화적 향유 및 예술지식 공유 쉼터가 점차 확산되는 읍성길을 만들고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문학의 향기로 가득한 골목길에 이번 공모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문학적 문화도시로서의 가치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테마길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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