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이 17일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 시스템 구축 운영 분야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여건에 맞는 도시재생 추진체계의 정비 및 현장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공모 형식으로 진행된 시상으로 서면평가를 통해 강진읍 도시재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례가 최종 선정 됐다.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 시스템 구축 운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사진=강진군] |
강진읍은 올해부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림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중기부 상권활성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됨에 따라 동일 권역 안에서 여러 종류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어 세부 사업별로 내용 및 기능, 참여하는 주민들의 중복에 대한 우려가 발생해 이에 대한 검증과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강진군은 각 사업 별 연계성 강화를 위하여 도시재생 T/F팀과 이승옥 강진군수 주재로 행정협의회를 구성, 현재까지 3회 이상 회의를 운영하고 분기별 정기회의 운영을 통해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통합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8년 9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한 팀에서 담당 세부 사업의 중복성을 배제하고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처 협업사업 연계추진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장소중심 종합적 재생 실현을 위하여 각 사업에서 추진 예정인 공동체 거점 공간(센터)을 통합 조성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도시는 과밀, 농촌은 인구소멸이 문제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사는 길은 도시재생이다. 도농상생의 도시재생 모델로 소멸위험지역인 강진군 도시재생을 성공 모델화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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