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지난 주말 '기생충'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린 영화 ‘알라딘’이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17일 13만123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45만7052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10만5174명이 찾은 ‘기생충’은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844만9987명이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3위에는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이 랭크됐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의 일 관객수는 4만2646명, 누적관객수는 68만693명이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은 국가 기밀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와 신참 요원 M 콤비가 뭉치는 SF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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