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27, 토트넘)이 첫 번째 에세이를 발간한다.
[사진=브레인스토어] |
18일 출판사 브레인스토어에 따르면 손흥민의 첫 번째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이 다음달 초에 출간된다. 만 16세에 독일 함부르크로 스카우트돼 유럽 생활을 시작한 후 현재 화려한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여정을 생생히 담는다.
최고의 스타임에도 손흥민의 경기장 바깥 모습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스스로 내밀한 기억과 이야기를 끄집어낸 자전적 에세이는 축구 팬이 아닌 일반 독자들에게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물론 역사적인 경기들의 뒷이야기,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에피소드, 인포그래픽으로 재정리된 손흥민의 커리어와 기록 등이 담겨 있어 축구 팬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손흥민의 진솔한 이야기 외에 그를 만들어낸 가족과 동료들의 이야기, 그가 걸어온 길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과 자료들이 감각적으로 수록된다. 손흥민의 화려한 모습뿐 아니라 꿈을 이룬 행복한 한 청년의 솔직한 이야기도 담긴다.
손흥민의 첫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21일부터 온라인서점에서 예약 판매한다. 다음달 초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언어로도 번역돼 해외 각국의 축구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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