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 강북경찰서가 지난 17일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애큐온저축은행 수유 지점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남석 애큐온저축은행 수유지점장(왼쪽)과 동료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
애큐온저축은행 수유 지점의 B대리는 지난 10일 오후 1시경 77세의 고객 A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정기예금통장을 중도 해지하고 4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서울강북경찰서 강력 3팀 소속 형사들은 잠복 후 범인을 현장 체포했다.
표창장을 받은 애큐온저축은행 수유지점 B대리는 "고령인 고객께서 급하게 거액을 현금으로 인출해달라고 요청하자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며 "도움을 주신 서울 강북경찰서 형사님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분기별로 체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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