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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명구조단체 교육 및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기사등록 : 2019-06-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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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4일과 15일 해안가 및 해수욕장 등에서 해상구조 요원으로 활동하는 대원들의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지원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비 수상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가를 초청한 교육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고흥문화회관 실내수영장에서 수상구조 훈련을 하고 있는 대원들 [사진=고흥군]

고흥군은 해안선 길이 745km, 유인도 23개로 이루어진 지역적 특성상 각종 해양사건․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에 대비한 민관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민간의 전문성 제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 모두가 안전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때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각별히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 대원 15명 중 12명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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