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수익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미국 3개 도시 6회, 브라질 상파울루 2회,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4회 등 12차례 공연을 열어 티켓 판매량 60만6409장을 기록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7890만달러(약 936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이먼트] |
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2차례(5월 25~26일) 공연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2차례(6월 1~2일) 공연, 프랑스 파리 2차례(6월 7~8일) 공연을 통해 3500만달러(약 414억365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추정, 집계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캘리포니아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얻은 수익은 1660만달러다. 이 수치는 이전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U2의 공연 및 제이지&비욘세, 에미넴&리한나 합동 공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매직샵’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오는 7월 6,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13,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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