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다양한 계층과 단체 , 향우회가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에 참여하고 있어 부진했던 입장권 판매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입장권구매 협약 [사진=광주시] |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하나은행, 금호타이어, 대유그룹 등이 구매협약을 마치는 등 기업체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고, 광주고등학교 동창회와 완도군향우회 등 민간모임들도 구매 약정을 마쳤다.
조직위는 19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재광주 완도군 향우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대회 성공기원’ 완도군 향우회 입장권 단체구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직위 조영택사무총장과 완도군 향우회원들 입장권 구매협약식 [사진=광주시] |
5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한 재광 완도군 향우회는 향우회 모임을 수영대회경기장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김갑수 완도군 향우회장은 “수영대회에 성공에도 일조하고 참가하는 각 국가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통해 좋은 기록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구입했다”고 말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응원, 기대에 부흥해 우리 대회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는 금액대비 현재 58.4% 판매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단체구매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목표치 80%는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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